보도자료
- 3D프린팅 융합 통한 제조업 고도화와 미래 제시한다 20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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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융합 통한 제조업 고도화와 미래 제시한다
- [미리보는 3D프린팅 KOREA 2019 in Ulsan]
9월4~6일 울산대, 세계적 산학연 참여 국제세미나 및 韓·中 기술포럼 주목
윈포시스·EOS 등 44社 전시관 마련, DfAM 경진대회·체험관 등 부대행사 풍성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국내 주력산업 수도 역할을 맡아온 울산광역시가 3D프린팅산업 육성을 통해 세계적인 ‘글로벌 3D프린팅 허브도시’로 거듭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울산광역시(시장 송철호) 주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 주관으로 오는 9월4일부터 6일까지 울산대학교에서 ‘3D프린팅 코리아(KOREA) 2019 in Ulsa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3D프린팅 갈라 in 울산’, 2018년 ‘3D프린팅 테크페스타 2018’에 이어 세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3D프린팅 행사로 거듭나기 위해 명칭을 바꿨다.
지난 두 번의 행사가 울산의 3D프린팅 산업 육성 방안을 소개하고 그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면 올해는 3D프린팅과 제조업의 융합 사례를 발굴해 적층제조(AM) 개념으로 발전하고 있는 3D프린팅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제조업 고도화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울산은 3D프린팅과 밀접한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에너지 산업 등이 발달해 있으며, 3D프린팅이 이들 지역산업 전반에 적용돼 고도화될 수 있도록 3D프린팅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차세대 조선에너지부품 3D프린팅 제조공정 연구센터 건립,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 건립, 3D프린팅 소재 상용화 품질평가 체계구축 등 3D프린팅산업 기반 구축은 물론 자동차부품, 조선, 의료분야 등 지역 연구기관과 협업하여 다년도에 걸쳐 3D프린팅 원천기술 개발 및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수요산업 연계 비즈니스 활성화 지원 및 3D프린팅 산업 저변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국내 3D프린팅산업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울산의 노력을 국내외에 알리고 승화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는 △국제·국내 세미나 △기업 전시관 △시민 체험관 △DfAM(적층제조를 위한 디자인) 경진대회 및 창의경진대회 등이 준비됐다.
국제 세미나는 세계적인 3D프린팅 기업과 함께 기획해 3D프린팅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중국 상하이 3D프린팅협회(SAMA)와 기술교류를 위한 한·중 기술포럼이 열린다. 9월4일 울산대 국제관에서 열리는 글로벌 데이에서는 미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NCSU), 싱가폴 난양공대, GE, EOS, 마크포지드 등에서 온 전문가가 초빙돼 3D프린팅 적용사례 및 제조혁신 아이디어를 집중 공유한다. 5일 국제관에서 열리는 한·중 기술포럼에서는 중국과학원, 베이징공대, 한국조선해양, 현대자동차, UNIST 등 양국 산학연 전문가가 나서서 3D프린팅 산업 적용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행사기간 내 울산대 체육관에 마련된 기업 전시관에는 세계적인 3D프린팅 기업인 EOS, 스트라타시스를 비롯해 원포시스, 메탈쓰리디, 대건테크, 캐리마, 프로토텍, 퓨전테크놀로지 등 국내·외 기업이 총 44개사 74개 부스 규모로 출품한다. 이들 업체들은 금속 및 플라스틱 3D프린터, 스캐너, 소프트웨어, 소재, 출력 등 전 분야에 걸쳐 부품 적층제조에 필요한 선진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민 체험관에는 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K-AMUG)가 금속 3D프린팅으로 직접 제작한 RC 제트엔진, 자동차 휠을 선보이고 이밖에도 3D프린팅 드론, VR, 3D 푸드 프린팅, 3D 포토체험, 3D프린팅 전통놀이 체험 등을 통해 3D프린팅 기술의 발전을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3D프린팅을 제조업 전반에 적용하기 위해 필수적인 DfAM(적층제조특화디자인) 확산을 위해 마련된 ‘제3회 DfAM 경진대회’ 수상식이 9월4일 개막식에서 진행되며 행사기간 동안 전시된다. 아울러, 3D프린팅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3D프린팅을 통해 구현하는 ‘제1회 3D프린팅 창의경진대회’ 수상작도 전시된다. 올해는 특히 울산홍보관을 만들어 산업체에 적용하고 있는 3D프린팅 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장광수 원장은 “3D프린팅은 IoT, 빅데이터, VR/AR과 같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제조업을 고도화 시킬 수 있는 기술로서 제조업과 융합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국가 주력산업 경쟁력 향상의 주요 기술인 3D프린팅에 대한 잠재력을 확인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많은 관계자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안내는 홈페이지(www.3dpkoreaulsan.com) 또는 사무국(051-783-8883)으로 문의하면 된다.